IP Address 와 IP ?
분명 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라면, IP라는 프로토콜에 대한 것을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IP Address는 IP랑 뭐가 다를까요?
우리가 흔히, 이 두가지 용어를 편의상 혼용해서 쓰다보니 이렇게 정리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IP는 말그대로 네트워크 사이의 프로토콜(Inter-Net Protocol)이며
IP 주소(Address)는 이 프로토콜을 가지고 Communication(통신)할 대상들이 가지고 있어야하는 어떠한 번호입니다.
모든 예시는 완벽하진 않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흔히 네트워크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주로 사용해왔던 전화기를 예로 많이 들고는 합니다.
자, 전화기가 있습니다.
전화기는 왜 있죠? 네, 누군가와 전화를 하기 위해서죠.
나만 전화기가 있으면 될까요? 아니죠. 상대방도 전화기가 있어야하겠죠.
다음, 송화기를 들기만 하면 원하는 상대방과 통화(Communication)을 할 수 있나요? 아니죠. 특정 번호를 눌러야 합니다.
같은 번호를 사용하는 누군가가 있나요? 아뇨. 그렇다면 정말 살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철수 전화 번호 맞나요?" "아뇨, 아닙니다." ...... "철수 전화 번호 맞죠?" "아뇨... 아니에요..." ...... ""
뿐만 아니라, 사기같은 것도 더 쉽게 발생하겠죠!
아무튼, 우린 전화기에 고유의 번호를 할당 받습니다. 예를들어 012-345-6789 라는 번호가 있다고 해보죠. 일반적으로 012는 지역번호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345는 그 지역을 특정기준으로 분류하여 지역구로 번호를 할당하죠. 그리고 6789는? 전화기의 고유 번호이죠. IP 주소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사용자를 특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단, IP랑 IP Address가 같은건 아니라는걸 알았으니 다음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내 PC의 IP Address?
자, 분명 내 PC도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어서 통신을 하니 IP주소가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확인할까요? 방법은 많지만, 간단히 하기위해 링크만 걸겠습니다.
위키디피아에 보니 이러한 링크가 있더라구요.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외부로 나가는 자신이 사용하는 IP는 알 수 있습니다.
외부로 나가는 건 무슨말인가 싶으신 분들도 있을텐데, 이 내용은 공인IP와 사설IP에 대한 개념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IP형태를 살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123.123.123.123
우리 전화번호를 나타날 때 보통 012-345-6789라고 나타내죠? 사이사이에 - (bar)를 사용하여 번호들을 구분하죠.
각 번호들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첨,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IP에서는 - 대신에 .(dot)을 사용합니다. 그럼 저 숫자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일단 십진수로 0~255까지의 표현이 가능하며, 사실 이 숫자는 다음 그림처럼 무언가를 보기 쉽게 표현한 것입니다.
origin : https://en.wikipedia.org/wiki/IP_address ( CC BY-SA )
네, 잘 생각해보세요. 사실 단순한 내용이었던 거죠.
우리는 디지털 장비 간의 네트워크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디지털 장비가 이해할 수 있어야겠죠!
결국, 기계어라는 2진수를 사용하게 됩니다. 주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매번 그렇게 나타내면 너무나도 힘들겠죠!
그래서 0~255 까지의 10진수를 사용해 우리가 쉽게 보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살면서 모든 사람의 전화번호를 외우나요? 예전엔 전화번호를 찾으려고 전화번호부 같은걸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뭐 IP로만 연락이 가능했다면, IP주소부 같은게 있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네트워크에 그러한 정보가 있다면, 검색을 한번 하고 그걸 찾아 연결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검색과 동시에 접속이 가능하게 하면 되겠죠! (사실 사용자가 찾아 연결만 안하는것이지.. 실제로는 DNS서버가 그 역할을 해줍니다)
Naver에 접속하려면 우리는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http://www.naver.com 이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이러한 걸 DNS라고 하는데, 사실 이 DNS는 사람들이 외우기 힘든 IP주소를 그대로 가리키고 있습니다.
DNS에 관해서는 추후 다루기로 하고, 결국 우리가 인터넷을 하며 사용해왔던 것들이 IP주소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IP와 IP주소와의 관ㅑㅖ계, 그리고 IP주소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만 확인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IP Address는 현재 v6가 존재합니다. 부족한 IP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결책으로 v6가 등장하였는데,
아직까지는 대부분이 v4를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고, 그 기반으로 적용된 장비들이 많기 때문에 과도기에 있는 상태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다룬 4바이트의 IP address는 v4로써, IPv4 라고 표기하며, IPv6의 경우는 이와는 다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opusk/220990842297
'IT / Development > WIZnet & Network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트포워딩(Port-Forwarding) 이란? (0) | 2019.04.05 |
---|---|
서브넷마스크(Subnet Mask) 와 서브넷팅(Subnetting) (0) | 2019.04.04 |
IP - Internet Protocol (0) | 2019.04.03 |
Ethernet PHY(MAC) Interface 종류(MII, RMII, GMII, RGMI) (3) | 2019.03.29 |
Ethernet(이더넷) PHY to PHY 연결 (1) | 2019.03.22 |